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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작은나라 코소보가 도쿄 올림픽 여자 유도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소보의 여자 유도선수 노라 자코바는 26일 도쿄 일본 부도칸에서 열린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땄다.
세계 랭킹 5위 자코바는 세계 랭킹 3위의 강호 요시다 쓰카사를 준결승에서 꺽고 결승에 오른 뒤, 결승전에서 프랑스 선수 시지크를 이기고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의 신흥강국으로 떠오르는 코소보는 과연 어떤 나라일까?
코소보는 남유럽의 발칸 반도에 위치한 미승인국이다. 수도는 프리슈티나이다. 인구는 약 193만 명으로 국토의 모양이 대충 마름모꼴 모양이다.
지중해에 가깝지만 내륙국이며, 동북쪽에는 세르비아, 동남쪽에는 북마케도니아, 서남쪽에는 알바니아, 서북쪽에는 몬테네그로와 인접해 있다.
인구의 대부분은 무슬림 알바니아인의 비중이 높다. 민족성을 공유하는 알바니아 본국과는 매우 우호적이며, 코소보 내에서 알바니아를 모국으로 간주하는 사람도 매우 많다.
서방 국가들은 코소보를 알바니아계 민족국가가 아닌 다민족국가를 가정하고 독립에 찬성했지만, 같은 민족인 알바니아와 통합하려는 여론이 양쪽 모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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