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향한 세상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따라 오징어게임의 결말 해석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오징어게임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아래 본문을 통해 오징어게임의 결말 해석을 정리해놨으니, 참고 바랍니다.
오일남에 관한 해석
오징어게임은 사실 오일남의 재미 충족을 위해 벌어진 게임이었다. 게임 내내 다른 참가자들은 힘들어하고 울 때 혼자 웃으며 게임을 하는 것을 보면 섬찟할 정도이다.
게임의 구성도 본인이 즐겨하는 구슬치기 그리고 아들이 좋아하던 게임들이었고, 무궁화꽃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달려 나가는 것은 실제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다.
또한 오일남이 승부의 화신이라는 해석도 있다. 그는 돈을 굴리던 사람이라는 점에서 매번 투자에 성공하여 부를 축적했다고 추측할 수 있으며, 홀짝 게임에서 성기훈에게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다.
노인이라는 이유로 아무도 자신을 선택해 주지 않는다면 구슬치기 게임에서 깍두기로 부전승을 했을 것이고, 유리 바닥 게임도 맨 마지막 번호를 선택해서 자신이 가장 유리한 상황으로 게임을 시작했을 것이다.
그는 자신과 같이 게임을 해주었던 성기훈에 대해서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끼고 구슬치기 게임에서 구슬을 건네주며 자신은 게임에서 빠진다.
하지만 주인공이 상금을 쓰지 않고 폐인으로 지내자 성기훈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사람은 믿을 것이 안된다. 그러니 죄책감 가지지 말라'는 교훈을 준다.
프론트맨에 관한 해석
이병헌이 연기한 프론트맨은 자신의 수하들을 무참하게 사살하는 냉혈한으로 등장하지만 후반에는 자신의 손으로 죽인 동생을 떠올리고 오일남의 임종 때 눈을 감겨주거나 456번이 다시 게임에 참가할 의사를 보이자 미국으로 그냥 가라고 충고하는 등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특히 부하가 가면을 벗었다면 바로 사살하는 것과 반대로 동생과, 456번에게 자신의 얼굴을 노출한다. 이러한 모순적인 태도는 프론트맨도 2015년에 오징어게임을 참석하고 우승했던 성기훈과 다를 게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오징어게임 시즌2가 나온다면 성기훈과 모습이 겹쳐지면서 어떠한 심정의 변화가 생길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마지막 화에 대한 해석
* 성기훈은 외모를 갑자기 화려한 빨간색으로 염색했는데, 이는 노숙자를 구했던 그 남자의 염색을 떠올려서 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
그리고 작품 전반적으로 빨간색 /파란색으로 구분되는 상징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단순히 미용실 앞에 붙여져 있는 사진을 따라 해달라고 한 걸 수도 있다.
* 오징어게임은 전체적으로 참가자들이 전부 초록색 트레이닝 복을 입으며 게임을 진행한다. 그리고 관리자들은 그와 대비되는 색인 빨간색을 주로 입고 있다.
오징어게임 1화에서 공유의 딱지가 빨간색이었던 것, 오징어 게임에서 관리자의 옷 역시 빨간색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성기훈도 머리를 빨간색으로 염색함으로서 자신도 오징어 게임에 녹아든 게 아니냐는 해석도 존재한다.
* 일단 감독은 마지막화의 빨간 머리 염색의 의미를 분노, 분출의 의미로 설명했다. 기훈이 정상적으로 생활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없음을 자각하고, 평소에는 전혀 하지 않았을 법한 머리 스타일을 시도하려 하지 않았겠느냐는 것.
◆ 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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