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높아지고 있는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률과 연계해 집단면역 형성 전 과도기에 제한적인 국제 교류 회복 방안으로 방역 신뢰 국가와 단체관광에 대해 여행안전권역을 추진한다고 한다.
아래 내용을 통해 트래블 버블 뜻과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여행 갈 수 있는 국가를 알아보자.
■ 트래블 버블 뜻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 사태에서 방역 우수 지역 간에 안전막을 형성, 두 국가 이상이 서로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을 말한다.
이 협약이 체결되면 해외에서 온 입국자들에게 시행하는 2주간의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등 입국제한조치가 완화된다.
트래블 버블은 상대 국가와의 협정에 따라 해당 국가의 관광객이나 여행객에 대해 격리 조치를 면제하는 것으로 '비격리 여행 권역' 이라고도 한다.
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감염에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평가받는 국가에 한해 자유로운 관광을 허용하는 제도로, 두 나라 이상이 서로 격리조치 없이 입국제한을 푸는 조치를 가리킨다.
버블이라는 말은 거품(bubbles) 안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이되 외부와는 왕래를 차단하는 개념에서 나온 말이다. 트래블 버블이 합의되면 해외발 입국 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주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격리조치가 면제된다.
이 제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일부 국가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려는 의도로 추진되고 있다.
실제로 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 등 발트 3국은 해당국 출신 입국자의 경우 2주간 격리를 면제해주는 '발틱 트래블 버블'을 2020년 7월 15일 도입한 바 있다.
◆ 여행 가능 국가는?
국토교통부 보도자료를 통해 여행안전권 지역이 어디인지,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여행안전권역은 방역관리에 대한 상호신뢰가 확보된 국가만 허용이 되기 때문에, 코로나 방역이 안전하지 못한 곳은 국토교통부에서 제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랜 시간 동안, 해외이동 제한으로 인한 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격리면제를 통한 국가들에 대한 해외이동을 추진하고 있다.
트래블버블 체결로 7월 이후 해외여행 가능 예상되는 국가이다. 싱가포르, 대만, 태국, 괌, 사이판 등이다. 그 외의 국가는 아직 정확한 공지가 없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하자.
◎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 백신 맞으면 자유여행 가능한가요?
현재 정부는 코로나 백신을 맞고 2주가 지났다고 해도, 자유여행이 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일단 트래블버블이 체결된 국가에 한해서만 단체여행이 가능하다. 자유여행은 당분간 할 수 없다.
▶ 백신 맞지 못하는 15세 이하 아이들 여행갈 수 있나요?
트래블버블로 검토되는 나라는 백신 2회 접종(얀센은 1번)을 마치고 2주가 지난 경우, 그리고 PCR 음성 결과지가 있어야 여행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을 맞지 못하는 15세 이하의 아이들은 여행을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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